요즘 수도권은 아파트 경매 물건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이미 이러한 상황을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을 하였고, 하반기까지 더 많은 물건이 쏟아질 것이라고 하며 천천히 기다리라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려 경매로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무조건 싸게 사는 것이라고 예측하고, 너도나도 뛰어들어 경쟁만 치열하게 만들고 시장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것을 경계해야 할 때인 거 같습니다.
진주 아파트 경매
저는 경매 초보로서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아파트를 매일 경매 물건에서 확인하고 입찰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2회 유찰 후 입찰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거의 1회 유찰 후 2회 차에 낙찰이 되고 제가 생각한 금액보다 항상 높은 금액에 낙찰이 되는 것을 보고 낙심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관심있게 지켜보던 아파트가 매매가 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된 것을 보게 되어 경매가 무조건 싸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게 되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감정가 : 125,000,000 원
2회 유찰
낙찰가 : 95,200,000 원 ( 최저가 80,000,000원, 입찰인원 2명)
매매가 90,000,000 원 올라와 있던 물건이라 최소한 입찰가를 90,000,000원보다는 낮게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입찰은 하지 않았지만 낙찰가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 물론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동일한 물건이 매매가로 얼마를 내놓았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입찰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일이 정말로 일어나는 것도 신기하고, 수도권의 인기 있는 아파트라 잘 안 나오는 물건인 것도 아닌데 굳이 매매가보다 비싸게 경매로 낙찰받는 이유는 뭘까? 가 너무나 궁금한 지점입니다.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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